제주시 정보화마을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매출이 10억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실적 증가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는 8일 정보화마을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한 실적을 보면 11월말 현재 10억4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억1500만원에 비해 14.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을별 판매실적을 보면 영평마을이 지난해 2억8000만원에서 올해 4억5000만원으로 증가했고, 와흘마을이 1200만원에 그쳤던 판매실적이 7900만원, 도두마을이 1000만원에서 7300만원으로 급증했다.

이외에도 제주시는 저지, 유수암, 영평, 와흘마을에서 고구마케기, 딸기따기, 녹차밭 체험, 빙떡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11월말 현재 3500만원의 체험 판매 매출을 올렸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정보화마을의 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마을별 브랜드 육성, 마을 체험상품개발, 마케팅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는 영평·김녕·저지·유수암·와흘·추자·우도·상명·도두 등 9개 정보화마을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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