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채운배 제주동부서장 내정자, 김학철 서귀포서장 내정자, 고성욱 제주서부서장(유임). ⓒ제주의소리
제주동부경찰서장에 채운배 총경, 서귀포경찰서장에 김학철 제주지방청 정보과장이 내정되고 제주서부경찰서장은 유임됐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12월22일자 354명의 총경급 인사 예고명단을 19일 확정해 발표했다.

채운배 동부서장 내정자는 우도면 출신으로 성산고(옛 성산수고)를 거쳐 한국방통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했다. 1979년 전경특채로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임용 후 서귀포경찰서 수사과장과 경비교통과장, 지방청 생활안전계장, 외사계장, 홍보계장 등을 거쳐 중앙교육 후 본청으로 복귀했다.

김학철 서귀포서장 내정자는 오현고와 제주대를 졸업했다. 1987년 경사 특채로 경찰계에 입문했다.

서귀포서 경비교통과장과 경비단 901대대장, 지방청 경무계장과 인사교육계장을 거쳐 2010년부터 정보과장을 맡아왔다. 

▲ 왼쪽부터 강호준 경무과장 내정자, 박기남 수사과장 내정자, 고석홍 정보과장 내정자, 오영기 보안과장 내정자, 임동환 청문감사담당관 내정자, 강명조 경무과 대기발령자. ⓒ제주의소리
고석홍 동부서장은 지방청 정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강호준 서귀포서장은 경무과장으로 지방청에 복귀한다.

수사과장은 이달 총경 승진 후보자에 오른 박기남 강력계장이 수사과장으로 낙점됐다. 오영기 수사과장은 보안과장을 맡는다.

청문감사담당관은 서울청의 임동환 총경 승진 후보자가 내정됐다. 신현정 지방청 경무과장은 경남 남해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퇴임을 6개월여 앞둔 강명조 보안과장은 경무과에서 대기한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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