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이 만난사람] 4.11총선 (1) 한나라당 신방식 예비후보

    2012년 4.11 총선의 막이 서서히 오르고 있습니다. 4.11총선은 10.26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드러난 기존 정치행태에 대한 유권자들의 외면,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1020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금과는 전혀 모습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선 민주당 우위가 계속 이어질지, 한나라당 반전 여부도 주목됩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비대위 체제의 한나라당 등 변화의 몸부림을 치는 정치권을 유권자들이 어떻게 평가할지는 총선을 넘어 대선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제주의소리>는 4.11총선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을 찾아 그들의 정견을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제주시 갑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신방식(53) 예비후보는 경력이 다채롭다. 그의 표현을 빌자면 말단 공무원에서부터 식당 사장과 미래저축은행 제민일보 CEO 등 안 해 본 게 없다. 출마 선언 전까지만 해도 인터넷방송인 KonTV 오너이자 회장으로 뛰어다녔다. 

  그러면서도 그에겐 ‘정치’라는 미련이 항상 따라붙는 듯 보였다. 선거 때마다 이름이 오르내렸고, 2006년엔 열린우리당 도지사후보 선대본부장이자, 제주시장 러닝메이트로 나섰다. 그보다 훨씬 이전엔 고교 선배인 고민수 전 제주시장 선거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최근엔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지지모임인 제주희망포럼에서도 얼굴이 보인다. 일상적인 정당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수 차례 간접적인 선거와 정치활동은 그의 정치적 자산이다. 선거운동, 선거판 조직을 만드는 노하우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엔 아예 본인이 판을 만들어 주인공으로  뛰어들었다.

  신방식 예비후보는 먼저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한다. 강문원 변호사, 고동수 전 도의원, 장동훈 도의원 등 누구하나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남의 선거와 자기 선거는 다르다. 이젠 ‘자기 것’만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금융권과 언론사에서 CEO로서 남긴 흔적은 정치인으로 나서는 그에건 큰 종잣돈이다. 반면 부담도 있다. 2006년 열린우리당 도지사 후보 선대본부장이자 제주시장 러닝메이트로 나섰던 전력은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다.   

  그는 “강창일 의원과 맞붙게 될 본선에서 누가 과연 경쟁력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당내 경선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자신보다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잘 알고 있는 후보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강창일 의원에 대해 “그는 엘리트주의자가 아니냐”고 꼬집는다. ‘생활정치’를 정면에 내세운 것도 강 의원을 상대로 각을 세우겠단 의도다.

  신 예비후보는 “1% 변방인 제주 국회의원 3명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기보단 발목을 잡은 형국”이라며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나와야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며 민주당 독식 구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2006년 정치적 외도에 대해선 “금융기관과 언론사 사장으로 일할 정도로 (한나라당) 당원이란 생각을 못했었다”며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하지만 지금의 한나라당은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의 인적 구성만으론 선거에서 이기기 어렵고, 그 때문에 인재를 영입하고  있고, 저 역시 후보로 나서게 된 것”이라며 조심스레 해명했다. 신방식 예비후보의 취재는 지난 17일 그의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다음은 그와 나눈 대화 내용이다.    

“말단공무원부터 언론사 사장까지 다 해 봤다...서민 삶 가장 잘 안다”
     

▲ 자신의 말로는 산전수전을 다 겪어 본 경험이 있어 서민들의 애환, 생활정치를 누구보다도 잘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신방식 예비흐보. ⓒ제주의소리
- CEO를 거쳐 언론사 대표까지 지내셨습니다. 예전의 행보를 보면, 상당히 정치에 미련이 많으신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뭡니까.
“말단 공무원도 했고, 식당 경영도 해봤습니다. 언론사 대표를 하면서는 소외된 사람들을 대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제도권, 특히 국회의원들은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생활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소상공인의 삶의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생활 정치를 통해 기존 정치권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게 제가 출마하게 된 동기입니다.”

- 국회의원이 되면 무엇을 바꾸려고 합니까.
“저의 이름이 신방식입니다. 모은 걸 새로운 방식으로 할 겁니다. 제가 미래저축은행에 있으면서 고리사채를 끊는 역할을 했습니다. 무보증으로 대출을 한 건 아마도 전국에서 처음일 겁니다. 그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큰 혜택을 받았습니다. 작은 것들이 모여 기적을 이루고, 신화가 돼 전국의 모범 사례가 됐습니다. 서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생활 정치가 뭔 지를 보여주겠습니다.”

- 새로운 방식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낡은 것, 낡은 방식이란 뭡니까?
“봉사단체 회장도 자신의 임기 중에 역할을 다합니다. 그렇다면 (지역 국회의원들은) 4~8년 동안 무엇을 했을까요. 자신의 임기 중에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 바로 낡은 사고, 낡은 방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민들이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지 않습니다.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도가 출범시키면서 도민들에게 싱가포르·홍콩처럼 변할 것이라고 희망을 줬지만 과연 그렇게 됐나요. 그렇지 않아도 1%의 변방을 왜 이렇게 방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산 조금 따왔다고 어필하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 현역 국회의원을 비판하셨는데, 한나라당도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잖습니까? 무상급식 반대, 10.26서울시장 패배, 한미FTA날치기 통과, 그리고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연루되면서 그야말로 풍전등화입니다. 신 후보가 꿈꾸는 정치이상을 실현할 수 있습니까.
“제주도는 1%의 변방입니다. 국회의원 3명이 전부 민주당 소속입니다.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발목을 잡는 형국입니다. 도세가 약한 제주로서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나와야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봉사단체 회장도 제 임기 중에 역할 다한다. 국회의원들은 8년동안 뭘 했나”

- 서민들을 위한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했는데, 한나라당 하면 가진 자의 정당, 부자정당이란 이미지가 강합니다. 과연 한나라당에서 서민을 위한 정치가 가능할까요.
“지도자의 길을 걸으면서, 부모님이 제 이름을 ‘신방식’으로 지어준 것에 항상 감사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쇄신과 변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미래의 제주, 한나라당과 제가  방향성을 분명히 제시하고, 의지를 갖고 추진해 나갈 겁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변화가 되고 변신하는 모습을 머지않은 날에 볼 수 있을 겁니다.”

▲ 신방식 예비후보는 제주시갑선거구 현역 민주당 강창일 의원과 맞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당내 경선도 본선 경쟁력이 누구에 있느냐에 맞춰져야 한다고 말한다. ⓒ제주의소리
- 한나라당이 쇄신할 수 있는지, 있다면 그 방법은 뭐라고 봅니까.
“이미 쇄신의 물꼬는 터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어쩌면 저에게는 반갑고, 오히려 기회라고 봅니다. 더 투명해진 한나라당의 후보로 나서서 선거를 치른다면 승리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치에 대한 저의 신의와 철학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그 만큼 더 넓어질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쇄신 움직임을 적극 환영합니다.”

- 2006년 지방선거 때 열린우리당 도지사 후보 러닝메이트로 나선 적이 있습니다. 그당시도 한나라당적을 갖고 있었는데 상대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온 것이 정치적, 도의적으로 가능한 것인지요.
“제가 자영업을 할 적에 한나라당 당원으로 됐습니다. 그 이후 금융기관 대표, 언론사 사장을 할 때는 그 당적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못했었다. 현실적으로도 당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도 없었고요. 제가 제민일보 사장을 할 때가 40대였습니다. 적자 기업의 대표를 맡아 혁신을 통해 기업의 체질을 바꿨습니다. 당시에는 기적적인 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 때문에 (열린우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진영에서 제주시장 러닝메이트) 제안이 들어왔고, 선거 20일전에 언론사 사장직을 사임해서 도지사 선거를 도운 적이 있습니다. 물론 외도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한나라당은 변화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지금의 인적 구성만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있습니까.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인재를 영입하고 있는 것 아닙니다. 저 역시 그런 차원에서 이번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게 된 것입니다. 한나라당의 쇄신,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당 파트너로 함께 한적 있어...한나라당 기존 사람만으론 안되니까 영입하는거 아니냐”

- 한나라당 내 나머지 예비후보 3명과 자신이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그 누구보다 현장 경험이 풍부합니다. 이러한 풍부한 현장 경험이야말로 민주당 후보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공천경쟁도 중요하지만 저는 학자출신인 민주당 강창일 후보와의 경쟁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내 나머지 3명의 예비후보들보다는 본선 경쟁력 면에서 제가 뛰어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결국 민주당 후보를 누가 이길 것이냐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엘리트주의에 물들어 있는 강창일 후보를 저는 생활정치로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소통이 뭔 지를 보여주겠습니다. 소위 학자, 변호사 출신의 엘리트들은 자기 위줍니다. 즉, 소통이 부족하다는 얘기입니다.”

- 지역에 대한 고민이 신 예비후보를 총선에 나서게 했는데, 그렇다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은 뭐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 있다면.
“국회의원들은 제주가 국제자유도시가 되면 도민소득 3만불, 5만불 시대가 금방 열린다고 했지만 지금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문제는 특자치도가 되고 국제자유도시로 뻗어나가기 위한 기반시설이 안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신공항 건설이 가장 시급합니다. 지금 국회의원은 8년이 다 되도록 신공항을 하겠다는 정부의 도장 한번 받지 못했습니다. 신공항 건설 여부도 2014년까지 보류 된 상황입니다. 제가 자영업을 해봤기 때문에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진정한 의미에서 지역경제가 살아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신공항 건설을 1순위로 꼽았는데, 신공항건설은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까?
“신방식의 신의와 내가 이때까지 지켜왔던 모든 것을 걸고 실현시키겠습니다. 제주도는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이 안 될 경우 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 완성은 요원합니다. 신방식이 신성일로 이름을 바꾼다고 뭐 달라지는 게 있겠습니까.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실하게  제시를 하고, 도민들의 열망을 동력 삼아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 정치인은 유권자의 선택에 의해 존재감이 달려 있다고 봅니다. 신 후보님이 내세울 수 있는 최대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추진력을 꼽고 싶습니다. 추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통이 돼야 합니다. 적자 언론사에서 근무할 때도 소통을 통한 합의를 이끌어냈고, 합의된 결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추진함으로써 흑자 기업으로 돌려 놨습니다.”

▲ "자신의 철학과 의지, 열정을 모두 담을 수 있어 정치가 재밌다"고 말하는 신방식 예비후보는 '강한 추진력'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 추진력이 강하면 자칫  ‘독불장군’ 이란 비판에 직면할 수도 있을 텐데요.
“때로는 그렇게 표현이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 정직, 정의, 솔직한 건에 대해서는 평가가 됩니다. 제가 금융기관 조직원, 언론사 조직원일 때 서로 간에 벽이 생기기도 했지만 소통을 하면서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소통하지 않은 채 결정하고, 또 무조건 밀어붙이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안될 일입니다. 강한 추진력은 소통이 전제됐을 때 가능합니다.”

- 당내 예비후보를 평가해달라고 했을 때 자신을 민주당 강창일 후보를 꺾을 대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국회에서 건설교통위원회(현 국토해양위원회) 활동을 오랫동안 했지만 제주 신공항 문제를 해결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강 후보의) 공약들을 훑어봤는데, 도민들과 한 약속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8년 동안 해서 못했는데, 다음(4.11총선)에 또 신공항을 해결하기 위해 당선시켜달라고 할 겁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8년 동안 하지 못한 건은 무능력입니다. 제가 바꿔놓겠습니다.”

“철학, 의지, 열정 모든 걸 담을 수 있는 정치가 즐겁다”

- 선거전에서는 싸워야 할 적인데요, 현역인 강창일 후보의 장점은 없을까요.
“학자 출신이고, 예전에는 시민운동도 한 참 훌륭한 분입니다. 하지만 봉사단체도 1년, 2년 임기가 있습니다. 그런 훌륭하신 분이 자기 임기 중에 벌여놓은 일을 다 마무리 짓지 못하는 것은 문제입니다. 제주발전을 위해서, 후진양성을 위해 아름다운 상황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2002년에 출퇴근 관리시스템 납품업체를 제주도 공직자에게 소개해주고 주식을 받은 혐의로 벌금을 받았습니다. 이와 연루된 고위공직자는 옷을 벗었습니다. 이른바 패스21 사건 인데요 청렴을 최우선을 하는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 분으로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10년 전 일입니다. 다 잊어버렸던 일이었는데요. 당시 윤◯◯씨가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 와서 인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 사람의 겉과 속을 모르기 때문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저로 하여금 그 분이 제주도에 입도했는데,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됐습니다. 그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제가) 사람을 소개 시켜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기업을 하다보면 어디에서 어떤 사람을 만날지 모르는 데, 당시 일 때문에 더욱 조심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는 행동하는데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 선거 운동은 어느 정도 준비하셨습니까.
“많이 준비하지는 못했습니다. 고민한 건 한달 정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4~5일 동안 정말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정치로 가는 길을 도와 준 적이 있지만 후보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때와 차이점이 있다면 뭔가요.
“굉장히 편하고 즐겁습니다. 개인적인 철학, 의지, 신의, 열정 이 모든 것들을 내 그릇에 담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경선보다는 본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모든 정책을 그쪽에 맞춰 준비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민여러분, 저는 생활정치 슬로건을 걸고 새로운 방식 新방식으로 정치를 하고자 나섰습니다. 저는 말단 공무원도 했고, 식당 경영도 해봤습니다. 저축은행 사장, 언론사 사장도 해봤습니다. 언론사 사장을 하면서는 소외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도권은 여전히 바뀌는 게 없습니다. 4~8년 동안 국회의원을 하면서도 제주발전을 위해 바꿔놓은 게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봉사단체 회장도 2~3년이면 할 일을 다 하고 회장직을 후배들에게 넘겨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바꿔야 합니다. 저는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이 많습니다. 소통이 잘 됩니다. 소상공인들이 엘리트 출신들에게 자신들의 불편함을 털어놨는데, 원론적인 답변을 한다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저는 저의 풍부한 밑바닥 경험을 토대로 해법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도민의 삶속에 깊이 들어가 심부름꾼이 되겠다. 새로운 방식, 신방식을 믿고 힘을 주십시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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