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내년 도시계획도로사업에 233억원을 투자한다.

제주시는 25일 2012년 지역주민 숙원 해소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34개 노선에 2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32개 노선 276억원 보다 39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공사 중이거나 보상협의중인 34개 노선에 대해 지역주민 불편 및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구도심 정비를 위해 그동안 중단됐던 도시계획도로개설을 재추진해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도시계획도로사업비의 80%를 내년 상반기 내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내년 1월까지 보상비를 책정해 조기에 보상협의를 추진하고, 보상이 완료된 노선부터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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