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상반기 인사를 앞두고 시책개발팀 직원들에게 최우수 점수를 주겠다고 공언했다.

오홍식 부시장은 5일 오전 올해 첫 주간 간부회의를 열고 구도심 활성화 대책과 상반기 정기인사에 대해 지시했다.

오 부시장은 "구도심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며 "도에만 미룰게 아니라 제주시가 할 것은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 부시장은 "김상오 시장님이 취임했는데 역점시책인 농업대학, 경제대학 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며 "시장님의 정책마인드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오 부시장은 "국 주무부서를 선호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국 주무과 주무부서 보다는 일 잘하는 공무원 위주로 근무성적평정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오 부시장은 "시책개발팀으로 수고한 공무원은 최우수 점수를 줄 것"이라며 "또한 본인이 원하면 원하는 부서로 보직을 주겠다"고 공언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 예고자로 시책개발팀 소속으로 김진석(6급), 김신엽.정은주(7급), 현경호(8급), 김수정씨(9급)가 포함돼 있다.

오 부시장의 지시에 따라 시책개발팀 직원들이 승진이 예상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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