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민속촌에서 입춘첩을 쓰고 이를 붙이고 있다. ⓒ제주의소리

입춘(立春)을 맞아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제주민속촌에서 진행된다.

제주민속촌은 오는 2월 3일부터 이틀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입춘첩은 세시풍속의 하나로 입춘에 대문이나 기둥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써 붙이는 글귀이다.

이번 행사에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부모천년수(父母千年壽)’, ‘자손만대영(子孫萬代永)’ 등 여러 문구 중 하나를 선택하면 전통 공예인이 화선지에 입춘첩을 써주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제주민속촌 문의 = 064) 787 – 4501.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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