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立春)을 맞아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제주민속촌에서 진행된다.
제주민속촌은 오는 2월 3일부터 이틀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입춘첩은 세시풍속의 하나로 입춘에 대문이나 기둥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써 붙이는 글귀이다.
이번 행사에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부모천년수(父母千年壽)’, ‘자손만대영(子孫萬代永)’ 등 여러 문구 중 하나를 선택하면 전통 공예인이 화선지에 입춘첩을 써주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제주민속촌 문의 = 064) 787 – 4501.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오연주 기자
younju9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