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부 KBS제주총국 편성제작국장
KBS 제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에 강민부(50) PD가 승진, 임명됐다.

KBS는 2일자로 본사 부장급 이상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제주총국 편성제작국장에 강민부 제작팀장을 승진시켰다.

신임 강 편성제작국장은 수많은 환경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왔고, 1999년 환경스페셜 <한반도 최후의 상록활엽수림, 제주 선흘곶>, 2005년 환경스페셜 <원시의 숲, 제주 교래곶자왈은 사라지는가>를 제작해 무분별한 곶자왈 개발의 실상을 고발하는 등 제주 곶자왈 보전운동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에 대한 공로로 강 국장은 환경운동연합으로부터 지난 2005년 '녹색언론인상'을 수상했다.

강 국장은 제주일고와 한양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1989년 2월 KBS에 PD로 입사해 제주총국 제작부장과 편성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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