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의 총파업으로 인해 MBC의 주말 간판프로그램 결방사태까지 이르렀다.

4일 저녁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이하 우결)'와 '무한도전'이 결방된다. 이에 따라 '우결'과 '무한도전'은 기존 방송분을 편집한 스페셜이 대신 편성될 예정이다.

특히 '무한도전'은 하하와 노홍철의 대결에 큰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 그 마지막편을 보지 못하는 것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러한 결방사태를 바라보며 "일주일이나 기다렸는데 볼 수 없다니", "말만 스페셜이지 재방송이 아닌가"라며 실망스런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노동조합은 지난 달 30일부터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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