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을 향하는 제주에 어느새 봄이 성큼 찾아왔다.
‘제6회 휴애리 매화축제’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대표 양지선)에서 열린다.
이번 휴애리 매화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여는 꽃 축제다.
봄 내음 물씬 풍기는 매화를 맘껏 즐기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소달구지 체험, 산토끼 놀이동산 체험, 동물 먹이주기, 조랑말 타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 아기 흑돼지쇼와 거위들의 재롱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새롭게 조성된 곤충 체험장도 경험 할 수 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매화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모해 푸짐한 상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양지선 휴애리 대표는 "공원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봄 향기를 가장 먼저 전하고자 6만여 평 부지에 매화나무를 심었다"며 "전국적인 매화 작가의 소장 작품 전시회도 이어지니 관람객들이 봄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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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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