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애리 공원에 만개한 매화꽃. ⓒ제주의소리

▲ 휴애리 공원에 만개한 매화꽃. ⓒ제주의소리

2월 중순을 향하는 제주에 어느새 봄이 성큼 찾아왔다.

‘제6회 휴애리 매화축제’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대표 양지선)에서 열린다.

이번 휴애리 매화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여는 꽃 축제다.

봄 내음 물씬 풍기는 매화를 맘껏 즐기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소달구지 체험, 산토끼 놀이동산 체험, 동물 먹이주기, 조랑말 타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 아기 흑돼지쇼와 거위들의 재롱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새롭게 조성된 곤충 체험장도 경험 할 수 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매화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모해 푸짐한 상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양지선 휴애리 대표는 "공원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봄 향기를 가장 먼저 전하고자 6만여 평 부지에 매화나무를 심었다"며 "전국적인 매화 작가의 소장 작품 전시회도 이어지니 관람객들이 봄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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