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규 수석부장판사.
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에 오현규 제주지법 부장판사(43)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905명과 신규법관 86명 등 총 991명에 대한 인사를 2월27일자로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석부장판사에 오른 오 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대신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법 판사와 춘천지법 홍천군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다.

제주지법 4명의 부장판사 자리는 김인택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병룡 서울동부지법 판사, 서울남부지법의 안동범, 최용호 판사가 낙점됐다.

평판사에는 손혜정 서울중앙지법 판사, 김종범 서울행정법원 판사가 각각 전보 발령됐다. 신규 임용된 고소영 판사는 제주지법에서 첫 법관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지법 부상준 수석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교수로 임용되고 신숙희 부장판사는 서울고법 판사로 전보 자리를 옮긴다.

서경원 공보판사는 인법지법, 강우찬 판사 역시 인천지법으로 이동한다. 김종석 판사는 광주지법, 곽정한 판사는 수원지법 여주지원 판사로 각각 전보됐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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