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전반적으로 한나라당 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시 을 선거구와 서귀포시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이 무려 20%포인트 가량 앞섰다.

제민.제주.한라일보와 KBS제주총국.제주MBC.JIBS 등 언론 6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래리서치에 의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제주시갑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36.8%, 새누리당 33.7%, 통합진보당 5.8%, 진보신당 1.6%, 자유선진당 1.2% 순이었고,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20.8%다.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2.9%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반면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무려 18.9%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46%로 초강세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27.1%, 통합진보당 4.4%, 진보신당 2.2%, 자유선진당 1.8%, 잘모르겠다 18.5%였다.

서귀포시 선거구 역시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47.1%, 새누리당 22.6%, 통합진보당 5.7%, 진보신당 2.1%, 자유선진당 1.0% 였고,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21.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선거구별로 만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도는 ±3.1%에 95% 수준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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