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는 24일 열린 제2경주 한라마 4등급 900미터 경주에서 박훈기수와 호흡을 맞춰 달린 ‘님의전설(마주 김용부, 조교사 김한철)’이 기존 ‘팔도자랑’의 최고기록인 1분 3.1초 보다 0.8초 앞당긴 1분 2.3초로 우승하며 900미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제주경마장에서 시행중인 경주 거리는 총 12종류로 가장 단거리인 400미터 경주를 비롯해 800, 900, 1000, 1110, 1200, 1400, 1600, 1610, 1700, 1800 미터와 최장거리인 2000미터 경주가 있다.

경주 거리별 최고기록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해 최고능력 제주마로 평가 받은 한라명성은 그 이름에 걸맞게 지난 5월 제2경주에서 1110미터에서 1분 30.4초의 기록으로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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