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전지현의 소속사인 제이앤코엔터테인먼트는 "언론을 통해 공개 되었듯이, 전지현이 6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행복한 신부로, 한 남편의 아내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전지현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리며, 예쁜 시선으로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주기 바란다"며 "책임감 잃지 않고 작품 활동에도 더 성실히 임하며, 노력하는 배우, 좋은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지현의 6월 결혼소식을 전했다.

전지현은 항간에 떠도는 결혼설에 대해 전격 부인했지만 소속사의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을 공식 인정하게 됐다.

최준혁 씨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패션디자이너 이정우 씨의  둘째 아들로 현재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중국 언론들 또한 전지현의 결혼발표를 대서특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화통신을 비롯해 중국 언론 및 각종 포털사이트에도 전지현의 결혼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01년 개봉돼 큰 인기를 끌었던 '엽기적인 그녀'는 중국에서도 개봉돼 국내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었다. 이를 계기로 전지현은 중화권 코카콜라 광고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활동을 해 왔다.

중국 네티즌들은 전지현의 결혼 소식에 축하의 메세지를 전하면서도 아쉬운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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