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의 군상. <임진출 作>
불씨. <고영석 作>
질주. <박용근 作>
소원성취. <이지우 作>
즐거운 축제한마당. <손창은 作>

▲ 불꽃의 군상. <임진출 作, 금상>

지난 2월에 열린 들불축제의 찰나를 남은 사진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제주시는 ‘2012 정월대보름들불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사진공모전’ 금상작으로 임진출 작가의 ‘불꽃의 군상’을 선정했다.

제주시는 강봉옥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심사위원이 전국에서 출품한 252점을 심사했다. 은상에는 고영석 작가의 ‘불씨’, 동상은 박용근 작가의 ‘질주’와 이지우 작가의 ‘소원성취’를 비롯한 가작 5점과 입선 41점 등 총 50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 불씨. <고영석 作, 은상>

축제 기간에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사진작가들은 252점이라는 많은 작품을 출품해 이번 사진공모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이 예전에 비해 작품성이 뛰어나 심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작품성과 들불축제의 특성을 살린 작품을 위주로 수상작들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순아 제주시 공보과장은 “내년에는 들불축제 기간을 따뜻한 시기로 바꾸는 만큼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작품들이 출품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월대보름에 맞춰 진행 하던 들불축제는 궂은 날씨 등의 이유로 내년 부터는 절기상으로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에 맞춰 축제 기간을 변경해 운영 할 예정이다.

▲ 질주. <박용근 作, 동상>
▲ 소원성취. <이지우 作, 동상>
▲ 즐거운 축제한마당. <손창은 作, 가작>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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