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뚜벅뚜벅 도심 속 자연으로 탐험을 떠난다.

제주시 삼무공원 곁 설문대어린이도서관(관장 임기영)에서 꾸린 ‘뚜벅뚜벅 자연유람단’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한라수목원으로 탐험을 떠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목원 나들이에선 교실에서 쉬이 볼 수 없는 것들과 마주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마음결에 새긴다. 자연에 어울리는 음악을 고르고 자연에 어울리는 책 선물을 주고받으며 추억도 쌓는다

그런가하면 숲속 한편을 무대삼아 그동안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 3~6학년 대상이다. 이달 31일을 시작으로 15주간 진행된다. 오후 2~5시.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접수받는다. 참가비 3만원.

문의=설문대어린이도서관(064-749-0070).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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