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빌딩 숲에서 나고 자라 책에서만 '자연'을 접한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강좌가 열린다.

(사)제주환경교육센터(이사장 김경숙)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도심생태공부방’을 연다.

이 강좌는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에 걸쳐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마다 제주시 도심 속 생태를 찾아다니며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교육 수강생들은 △ 봄 맞은 한라생태숲 △ 화북포구에 솟는 용천수와 역사문화 유산 △ 절물 휴양림의 싱그러운 여름 풍경 △ 삼성혈~산지천까지 이어진 도심 속 작은 숲과 하천을 만나게 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26일부터 30일까지 이름·학년·연락처를 적어 환경교육센터 이메일(jeju@kfem.or.kr)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 5만원. 문의=064-759-2164.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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