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1] 전 후보, 첫 주말유세 신촌서 대학로까지 분주

 

▲ 31일 오전 조천읍 신촌초등학교 앞에서 거리유세를 벌이고 있는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   ⓒ제주의소리

4.11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기호6번) 공식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유세를 조천읍 신촌마을에서 가졌다.

전 후보는 31일 오전7시30분부터 신촌 초등학교 앞에서 한미 FTA 폐기 피켓홍보를 통해 유권자들과 만났다.

전우홍 후보는 이날 아침 거리유세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진정 지역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냐”며 비판하고 “지역의 새로운 일꾼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전우홍 후보는 오전 10시30분 공무원 노조 총회를 방문하고 이 자리에서 공무원 노조의 ‘노동 삼권 보장’을 입법화 하고 공무원 노조 관련법을 개정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낮 12시30분부터 전후보는 조천읍 지역을 순회하며 선거 유세 운동을 벌이고 지역상가와 노인복지회관 등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밀착한 대화를 나누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전 후보는 저녁 7시30분부터는 ‘숨만 쉬고 알바만?, 안 돼~’ 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주시청 대학로 거리에서 청년들과 열띤 대화를 나눴다. 전 후보는 청년들과의 만남에서 결혼 포기, 연애 포기, 출산 포기 ‘삼포세대’라는 말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현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며 ‘청년들에게 연애의 자유를!’이라는 친근한 슬로건으로 청년 표심에 다가 섰다.

◆ 4월1일 전우홍 후보 유세일정

△ 07시30분 ~ 09시00분 : 함덕지역 한미 FTA 폐기 시위 및 김순자(진보신당 비례대표 1번)와 합동유세
△ 10시00분 ~ 13시00분 : 4.3항쟁 전국 노동자대회 참석 (장소 :강정마을 축구장)
△ 14시00분 ~ 18시00분 : 이색 자전거 타고 유세 행진
△ 18시00분 ~ 19시00분 : 활동점검
△ 19시00분 ~ 20시00분 : 제주 시청 앞 유세
△ 20시30분 ~ 21시30분 : 시민들과 함께하는 ‘주말 찜질방 토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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