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배문화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제주대학교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센터장 양진건 교수)가 7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제주유배문화의 창조적 변모’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주유배문화콘텐츠의 변모와 보완대책’(김유리, 강동균, 이재향), ‘제주유배문화 기반의 게임 개발사례’(이재홍 서강대 교수), ‘제주유배이야기와 영화제작의 가능성’(조원장 테라픽스 대표 프로듀서), ‘세계의 유배문화 콘텐츠 개발사례’(양진건·강동호) 등 유배와 관련된 4개의 주제발표가 차례로 이어진다.
 
양진건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김봉오 제주문화관광해설사회장, 김용덕 보람영화사 부사장, 김범훈 탐라대전 부위원장, 김량희 제주유배문화 파워블로거 등이 자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제주대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가 개발한 ‘추사유배길’이 개장돼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센터는 현재 개발 중인 ‘면암유배길’과 ‘제주성안유배길’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