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대상 제주여행 프로그램 마련

제주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관광지를 둘러보며 제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제주YWCA(회장 신경인)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제주여행>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9일 제주도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과 함께 떠난다.

 떠나 멀리서 일하는 외국인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하고 자원봉사자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전 9시에 출발해 공룡랜드를 방문하고 관광과 체험, 레크리에이션의 시간을 가진 뒤 제주아트리움공연장에서 설문대 뮤지컬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직접 업체까지 셔틀차량을 운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오는 20일까지 제주 YWCA 홈페이지(http://www.jejuywca.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제주YWCA(064-711-8322~4). <제주의소리>

<문준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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