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보다 한계단 상승...3년연속 30위권

MICE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주가 세계 국제회의 개최순위에서 한계단 상승했다.

11일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양영근)에 따르면 국제협회연합(UIA)이 지난8일 발표한 '2011 국제회의 개최순위'에서 제주가 26위에 올랐다. 2010년에는 세계 27위였다. 3년연속 30위권에 들었다.  

아시아에선 10위(2010년 7위)를 기록했다. 국내 순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3위를 유지했다.

2011년 제주에선 3000명 규모의 세계소동물수의사회총회, 1500명 규모의 국제복합재료학회 등 UIA기준 국제회의가 68건(2010년 67건) 열렸다.

단일 국가 최대 인센티브 여행인 중국 바오젠, 인피니투스, 일본 농협 등의 행사가 UIA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이번 집계에서 제외된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매년 국제회의 순위를 집계해 발표하는 UIA는 △국제기구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회의로 참가자수가 50명 이상이거나 △국내단체 또는 국제기구의 국내지부가 주최하는 회의로 전체 참가자 수가 300명 이상 △참가자 중 외국인이 40%이상 △참가국 수가 5개국 이상 △회의 기간이 3일 이상인 회의를 국제회의로 규정한다.

세계 순위는 1위 싱가포르, 2위 벨기에 브뤼셀, 3위 프랑스 파리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는 1위 싱가포르, 2위 서울, 3위 도쿄 순이다.

제주도의 세계 순위는 2005년 75위에서 2008년 38위, 2011년 26위로 급격히 상승했다.

올해도 세계양돈수의사회(6월, 3500명), 제16회 리튬전지 국제학술대회(6월, 2300명), 세계자연보전총회(9월, 1만명) 등 굵직한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서 MICE산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 2011년 국제협회연합(UIA) 국제회의 개최순위

 

세계 순위

아시아 순위

순위

도시명

개최건수

순위

도시명

개최건수

1

싱가포르

919

1

싱가포르

919

2

브뤼셀

464

2

서울

232

3

파리

336

3

도쿄

153

4

비엔나

286

4

베이징

90

5

서울

232

5

방콕

88

6

부다페스트

168

6

요코하마

84

7

도쿄

153

7

부산

82

19

베이징

90

8

두바이

74

22

부산

82

9

쿠알라룸푸르

70

26

제주

68

10

제주

68

 

◇제주도 국제회의 개최순위(2005~2011년)

 

년 도 별

개최건수

개최도시 중 순위

비   고

세   계

아 시 아

국내

‘11년

68

26 위

10 위

3위

 

‘10년

67

27 위

7 위

3위

국제협회연합(UIA)

통계기준

‘09년

61

29 위

6 위

2위

‘08년

58

38 위

8 위

3위

‘07년

57

39 위

9 위

3위

‘06년

41

48 위

9 위

2위

‘05년

27

75 위

11 위

2위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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