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서부두횟집거리번영회(회장 박원)는 지난 12일 단합대회 행사 진행비를 절약해 모은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연중무휴로 운영했던 횟집들이 하루 동안 임시 휴업 하고, 업주 대표와 직원・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단합대회를 개최하며 행사 진행비를 절약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단합대회에서 업주들은 최상의 서비스, 이웃과 함께하는 번영회가 되기 위해 결의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월 정기적으로 홀로사는 노인, 저소득 가정의 아동· 청소년 200여 명을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박원 서부두횟집거리번영회장은 “17년만에 회원들과 횟집거리의 상가 발전을 위한 단합대회를 하게 되었다”며 “이번 단합대회를 시작으로 상가 발전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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