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경쟁 도시인 서울, 대전 등 을 제치고 국내․외 당뇨병 전문가  2500명이 참여하는 제26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제주로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가 매년 5월에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당뇨병 역학, 합병증 치료, 예방 및 교육에 이르기 까지 당뇨병의 기초 이론과 임상실제에 관한 일반연제, 포스터 발표, 심포지엄, 연수강좌 및 교육자를 위한 학술강좌, 영양사를 위한 세미나, 소위원회 세미나, 외국강사 초청강의 등으로 2013년 5월 9일에서 11일까지 총 3일간 개최 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현재 당뇨병 전문의, 기초의학자, 연구자,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을 포함한 약 3000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학회 산하에 약 20여개의 전문위원회를 두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3만5000여명의 당뇨병 환자 및 그 가족이 학회 홈페이지 일반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학 전문 학술 단체이다.

뿐만 아니라, 한-일 당뇨병 심포지엄 및 국제당뇨병연맹 회원가입을 통해 국제적인 위상 정립에 힘쓰고 있으며, 이에 ICC JEJU는 이번 학술대회 유치를 계기로 향후 당뇨병 관련 대형 국제 행사를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 개최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약 60억 원에 달하는 지역파급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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