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사건으로 제주를 찾은 도보여행객이 줄자 가이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하는 안전여행 상품까지 등장했다.

13일 온라인여행사 여행박사는 제주 도보여행에 가이드가 직접 동행해 함께 걷는 2박3일 패키지(39만원) 상품인 '에코 힐링 제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김포공항부터 제주 지리에 능숙한 가이드가 함께해 보디가드처럼 끝까지 전용차량으로 안내하고 제주올레길의 풍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여행 코스는 바다 절경이 뛰어난 애월 해안도로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지정된 거문오름 천연 원시림, 사려니 숲길, 우도, 절물휴양림, 에코랜드 등이다.

2박3일 투속 장소는 한화리조트며 한 방 투숙인원이 늘어나면 가격이 내려간다. 2인 1실 39만원, 5인 1실은 37만원(1인당 요금, 유류할증료 별도)이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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