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경관 인증식] “지구상 모든 사람들이 ‘제주’ 기억할 것”

▲ 13일 제주시 이호해변에서 열린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인증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버나드 웨버 N7W재단 이사장. ⓒ제주의소리
버나드 웨버 뉴세븐원더스 재단 이사장은 13일 제주-세계 7대자연경관 인증식에서 “7대 경관 선정 과정은 역동적이고 공정했다”고 말했다.

버나드 웨버 이사장은 이날 오후 7시30분 이호테우해변에서 열린 7대경관 인증식에 참석 “역사상 인간이 만든 ‘新 7대 불가사의’처럼 지금까지 자연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투표를 하고, 의견 일치를 이루는 것은 불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버나드 이사장은 “역동적이면서 공정한 경쟁을 뚫고 진정한 세계 7대 자연경관의 주인공이 된 대한민국(제주)과 14개 국가의 위대한 승리”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7대경관 선정 캠페인과 관련해서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고, 진정하고 영원한 가치를 지닌 주제에 대해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그 주제에 대해 참여 동기를 고양시키는 것이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 공식 인증행사를 통해 제주는 이제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알리는 시점에서, 지구상 모든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고, 기억할 세게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7대경관 선정 글로벌 메모리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임무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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