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마라톤대회] 클럽대항전 우승 영광은 ‘제주 런너스클럽’

▲ 2012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풀 단체 우승을 거둔 제주런너스클럽. ⓒ제주의소리

제5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클럽대항전 우승의 영광은 ‘제주 런너스클럽’(회장 김창식)이 차지했다.

28일 오후3시 제주시 구좌읍 김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시상식에서 클럽대항전 시상대에 오른 김창식 회장은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리고 “아름다운 마라톤대회 파이팅!”을 외첬다.

김 회장은 “아름다운 마라톤대회가 해를 거듭할 수록 점점 빛이 나고 있고, 정말 좋은 대회”라며 “이런 대회에서 클럽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값지다. 내년 대회에도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 기부와 나눔을 위해 달리겠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대회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이 값지게 쓰이고 있어 대회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런너스클럽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제주 런너스클럽은 나이에 관계없이 달리기를 좋아하는 패기있는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달리기를 하고 싶은 사람이나 나눔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런너스클럽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 인사했다.

런너스클럽은 '함께 뛰는 마라톤, 즐거운 인생'을 모토로 1999년 서울에서 다음 카페 'Runers Club'을 개설하면서 창립됐다. 제주런너스클럽은 2003년 8월에 결성됐다.

현재 52명 열혈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모임이어서 훈련 프로그램도 전국적인 프로그램을 따른다. 다음 카페 : http://cafe.daum.net/runners/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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