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내부에서 정보통으로 알려진 강월진(57) 제주공항경찰대장이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으로 승진한다.

경찰청은 11월19일자로 제주지방경찰청을 포함해 여성 1명과 남성 64명 등 전국 65명의 경정을 총경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제주에서는 경정 중 5배수로 경찰청에 추천했고 이중 강월진 공항경찰대장이 승진자로 낙점됐다.

안덕 출신인 강 대장은 오현고를 졸업하고 1978년도 순경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33년간 현장을 누빈 인물이다. 동부서 정보보안과장과 서귀포서 정보과장 등을 역임하며 정보통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연말에도 총경 승진 후보자 명단에 올랐으나 당시 경찰대(6기) 출신의 박기남 계장과 경쟁에서 아쉽게 밀려 아쉬운 고배를 마신 바 있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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