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16일 제주육성목장 교육장에서 2012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을 선발․시상했다.

2012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은 제주지역 한국마사회 교배지원 경주마 생산목장 123호를 대상으로 목장의 초지관리 상태, 마사관리 상태 등의 생산기반 정착 부문, 생산율과 신생자마 육성율의 양적관리 부문 및 질적 생산관리 부문인 영양 및 손질상태, 순치 순응상태 및 생산마의 경주 성적 등을 평가해 결정됏다.

2012년 영예의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으로는 질적 생산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고, 2012년 KRA컵마일 대상경주 우승마인 ‘경부대로’를 배출한 일출목장(대표 유상호)이 선발됐다.

‘경부대로’는 2012년 최고의 씨수말로 뽑힌 부마 ‘메니피’와 모마 ‘프린세스라니크’의 자마이다.

또한 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으로는 용문목장(대표 이용대), 새남목장(대표 김선식)이 선발됐다.

한국마사회 제주육성목장은 매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씨수말 교배지원을 통해 마필수준 향상을 위하여 도내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교배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으로 선발된 일출목장에는 상패와 명패 전달 및 교배 지원 시 우수 씨수말 2두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목장으로 선발된 용문목장과 새남목장에는 역시 상패와 명패 전달 및 우수 씨수말 1두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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