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안내책자 ‘행복한 미소가 노을처럼 번지는 애월읍’ 발간

 

▲ 제주시 애월읍(읍장 이용화)과 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수)가 마을 대표명소 등을 담은 관광안내책자 ‘행복한 미소가 노을처럼 번지는 애월읍’을 펴냈다.  ⓒ제주의소리

제주시 서부지역 명소인 애월읍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책이 나왔다. 애월읍을 소개한 관광안내책자가 주민들 손으로 최근 발간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읍장 이용화)과 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수)가 마을 대표명소 등을 담은 관광안내책자 ‘행복한 미소가 노을처럼 번지는 애월읍’을 약 1000부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간된 안내책자는 총 80쪽으로 애월읍의 주요특산물, 볼거리, 먹거리, 잘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관내 26개 마을(리)의 대표명소 등을 분야별로 알차게 소개했다.

특히 애월읍 지역특산물인 브로콜리, 양배추, 수박, 콜라비, 단호박, 취나물, 잎쪽파 등의 건강효능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제5기 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 주요 활동사항도 담아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김병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들 손으로 우리 애월읍의 알찬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해 기쁘다”며 “관광객에겐 유익한 정보가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잔잔한 감동과 긍지를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애월읍은 조선 정조 때인 1785년 제주목 우면(右面)이 신우면(新右面)과 구우면(舊右面)으로 나뉘면서 신우면이 현재 애월읍의 시초가 됐다.  

1980년 12월1일 애월읍(북제주군 당시)으로 승격했고 1998년 1월1일 고성리를 고성1~2리로 분리하면서 현재의 26개 리가 완성됐다.

이후 2006년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행정구조 개편으로 종전 북제주군이 폐지되고 제주시 애월읍으로 재도약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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