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김영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 타종에 참가한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25일 0시를 기해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을 서울 보신각에서 실시한다.

이번 타종 행사에는 18대를 상징하는 18명의 국민대표가 선정돼 타종에 참가한다.

김영훈 이사장은 국민통합 대표로 제주4.3의 상처 치유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대표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이자 3대째 공군 장교 가문의 김용만 중위, 해경 사상 첫 여성 함장이며 독도경비함 함장인 고유미 경정, 세종시 '부녀 소방관'인 이영주 소방관 등 9명이 있다.

또한 미래상징 인사로 나로호 발사 성공 현장에서 연구에 매진한 조기원 팀장, 전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는 '뽀로로'를 탄생시킨 최종일 대표, 인기 걸그룹 '씨 스타'의 다솜,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의 주인공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 등 9명이 꼽혔다.

인수위는 "분야별 대표성 및 지역별 대표성을 아울러 고려해 국민대표를 선정했다"며 "'국민통합'과 '희망의 새시대'를 나타내는 18개 분야에서 의미와 스토리를 지닌 분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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