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물질에 나섰던 70대 해녀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10분쯤 해녀 오모(여.78)씨가 제주시 화북1동 곤을해안가에서 다른 해녀 8명과 물질 후 뭍으로 올라오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동료 해녀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오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현재 해경은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