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IT선도기업 5개사를 집중 육성한다.

제주도는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IT/CT기업을 대상으로 'IT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 3억7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우수한 IT/CT 디지털 콘텐츠 관련 제품을 보유하고도 마케팅 활동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IT/CT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진출 등에 필요한 비용을 통합.지원해 지역 대표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지원은 마케팅 기반구축, 시장조사, 시장개척 등의 분야에서 기업이 직접 수립한 마케팅 게획에 때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제주도는 기업들로부터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 사업계획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5개사 내외의 지원업체를 선정하고, 업체당 7000만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5월7일 오후 3시까지이고,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ejutp.or.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서 작성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혜기업의 성공은 물론 타기업에도 성공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동기를 부여해 지역 IT/CT산업 발전 시너지효과가 발생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IT선도기업 육성지원사업으로 6개 기업을 지원해 고용창출 10명, 수혜기업의 전년대비 매출 47% 증가. 제품판매 27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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