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MICE연례총회에서 제주관광공사가 내놓은 융복합 마이스 상품인 'MICE TV'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가 한국MICE연례총회에서 융복합 MICE 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3 한국 MICE 연례총회’에서 마이스 산업과 IT, BT, CT를 접목시킨 '융복합 마이스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2013 한국 MICE 연례총회’는 (사)한국마이스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육․네트워크․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이스 관련 기관 및 업계 관계자, 국제회의 주최자, 대학교수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스 행사 개최와 운영의 편의를 위해 마이스와 IT, BT, CT를 융복합하여 개발한 '융복합 마이스 상품'을 국내외 마이스 관계자들을 상대로 시연했다.

▲ 한국MICE연례총회에서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 오창현 단장이 '플랫폼산업으로서의 마이스 융․복합 사례: 제주 Smart MICE'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마이스 행사의 실시간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시스템인 'MICE TV는' 행사의 개막식과 고급자 아카데미를 비롯, 주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미처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참가자들도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MICE TV"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한정되어오던 참가자의 범위를 온라인으로 확장하여, 새로운 구조의 수익창출이 가능한 시스템"이라며 "섬이라는 제주의 지역적인 특성을 극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 오창현 단장은 23일 고급자 아카데미에서 마이스 업계 대표, 관련 교수,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플랫폼산업으로서의 마이스 융․복합 사례: 제주 Smart MICE'를 주제로 발표했다.
 
오 단장은 새 정부가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창조경제'의 중심에 '융복합'이 있고, 이러한 움직임에 앞서 제주는 지역의 핵심 산업인 관광, 1차산업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 시장을 선점, 선도하고 있음을 피력, 참가자들로부터 MICE에서의 첫 창조경제를 접목한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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