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광고판 박인비 시즌 3승...전세계에 '제주 삼다수.한라수' 광고

▲ 29일(한국시간) LPGA 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카를로타 사간다에게 역전승으로 시즌 3승을 일궈낸 박인비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LPGA닷컴 캡쳐
제주 삼다수가 박인비 선수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는 '제주 삼다수'로고를 달은 옷을 입고 출전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지난해 12월26일 박인비 선수를 1년간 후원하는 조건으로 박 선수 유니폼 상의에 '제주삼다수'와 '한라수' 로고를 부착하는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박 선수는 이미 제주도 홍보대사를 맡고 있을 정도로 제주와 인연이 깊다.

박 선수는 혼다 타일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벌써 시즌 3승이다. 신지애 선수에 이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박 선수는 LPGA 전체 6승 중 올해에만 3승을 거두고 있다. 박 선수의 활약에 제주 삼다수와 한라수의 로고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특히 세계 시장을 겨냥한 '한라수'의 경우 박 선수의 활약에 따라 시장 경쟁에서도 유리하게 될 것으로 개발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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