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마공원이 운영하는 '관광마차'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가 경마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마차를 지난 달 24일부터 재개했다고 3일 밝혔다.

경마공원 내 테마파크 지역을 마차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관광 마차’는 지난해 무료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주말 등 휴일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과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관광마차는 현재 6-8인승 단두마차 2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운행코스는 청동마상으로부터 시작해 드림랜드를 한 바퀴 순회하는 코스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서울에서 관광 온 회사원 신대진씨(40)는 “걸어서 구경하는 것과는 다른 재미가 있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광마차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존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경마공원 입구 청동마상 부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경마일(7월19일~8월17일) 기간 중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밤 8시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우천 및 일기 불순시에는 미운영할 수도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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