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런 매력으로 승부? '마을 축제' 이유있는 변신
촌스런 매력으로 승부? '마을 축제' 이유있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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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신풍리 '어멍아방잔치마을 축제' 8일부터

▲ 신풍리 마을 축제의 '신바람 가름길 지도'. ⓒ제주의소리

마을 축제에 '문화'를 입혔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이라는 특색을 내세워 맛깔 나는 축제로 매무새를 단장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어멍아방잔치마을(이장 오세운)의 '어멍아방잔치마을 축제'가 그것이다.
 
8일부터 9일까지 '同GO동樂'이라는 이름을 걸고 어멍아방 잔치마을 홍보관과 인근 청소년 수련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여태까지는 단발성 행사로 치러 오다 올해는 1박2일 동안 마을에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판을 다시 짰다. 동네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을 끌어 들여 축제 판을 키우겠다는 뜻에서다.

현직 이장을 축제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노인회장을 비롯한 마을 자생단체장과 마을 구성원이 모여들었다. 또한 시인, 동화작가, 대학 교수, 생태관광 전문가 등 따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축제 프로그램을 매만졌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허태현)도 도움을 보탰다. 센터에서 사업비 일부와 축제 진행에 필요한 전문 지도사를 지원했다.

'잔치마을'이라는 이름답게 제주에만 있는 옛 풍습인 가문잔치와 전통혼례를 체험하고 잔치음식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집줄 놓기, 비석치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에 흥을 더하는 공연 무대도 마을 특색을 살렸다. 마을 꼬마부터 어르신들까지 너나없이 무대를 꾸리는가 하면 신풍리 기공 동아리, 산촌학교, 제주사투리 공연 등으로 볼거리를 채웠다.

마을의 명소를 따라 걷는 '가름길' 걷기도 진행된다. 지도 제작에는 마을 어린이들이 손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계절농산물 장터 운영 등 마을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갖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jeju.go2v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4-782-0311.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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