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여론조사] 후보 10명 난립...여론조사 앞순위 후보 다소 유리

▲ 제주도교육감 후보 적합도
내년 지방선거가 D-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교육감 후보 적합도에서 강경찬 교육의원이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CTV 제주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0~22일 도내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 1000명으로 대상으로 '제주도교육감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강경찬 의원이 17.4%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이 13.1%, 3위 강성균 제주과학고 교장 8.6%,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7.9%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대익 교육의원이 7.6%, 윤두호 교육의원 6.9%, 이석문 교육의원과 부공남 제주서중 교장 6.3%, 부광훈 전 오현고 교장 6.0%, 김익수 전 관광대 부총장이 3.2%를 기록했다.

적합한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7%에 달했다.

강경찬 의원는 제주시에서 19.0%, 서귀포시 13.0%로 고른 지지를 받고 있고, 양창식 전 총장은 제주시 14.0%, 서귀포시 10.7%의 지지를 받았고, 오대익 의원은 서귀포시에서 13.4%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교육감 후보가 10명으로 난립하면서 여론조사 가나다 순으로 조사하면서 강경찬 의원과 강성균 교장, 고창근 전 국장이 다소 유리하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에 의한 일대일 전화면접(RDD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7.1%(5828명 통화)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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