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법·제도개선연구회, 22일 ‘한방산업 이용한 제주농업 경쟁력 확보’ 토론회

▲ 구성지 의원. ⓒ제주의소리
한방산업을 이용한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라기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법·제도개선연구회(대표 구성지 의원)는 7월22일 오후 4시 ‘한방산업을 이용한 제주농업 경쟁력 확보방안’ 주제의 제14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기후변화 및 농업선진국과의 FTA체결 확대로 1차 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크게 변화하면서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농업경쟁력 저하에 대응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작물·특용작물의 도입으로 소득보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약용작물을 기본으로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한방 산업화 방안에 대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토론회는 김태윤 제주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구성지 의원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송창길 제주대 교수(식물자원환경학과), 박재권 제주농업기술원 약용작물연구실장, 좌경진 약용작물 재배농가, 남지영 제주도한의사회 학술부회장,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 장재원 제주도 미래전략산업과 BT산업담당이 참가한 가운데 지정토론을 벌인다.

구성지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제주의 농업 구조를 한방농업 중심으로 개편할 수 있는지와 아울러 천혜의 자연환경을 통해 청정 이미지를 구축한 제주에서 약초 산업이 1차 산업뿐만 아니라 2, 3차 산업과의 연계를 이루는 제주 미래산업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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