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체제 개편·한진 지하수 증산과 관련한 ‘자문 정치’ 행보 눈길

▲ 박희수 의장.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박희수 의장이 전직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들을 상대로 ‘자문 정치’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박 의장은 최근 지역사회 핫 이슈로 떠오른 행정체제 개편(행정시장 직선제)과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증산과 관련해 전직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다.

전직 도지사들에 대해서는 직접 찾아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통해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보, 김문탁, 신구범, 김태환 전 지사들이 대상이다.

전직 도의회 의장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 의장은 11일 오전 의장실에서 교섭단체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날 우근민 지사가 밝힌 제도개선 동의안(행정시장 직선제) 및 ‘원 포인트’ 임시회 소집 요청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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