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인터넷방송 서비스·실시간소통 창구 마련…더욱 촘촘해진 의정활동 감시망

제주도의회 의정활동 감시망이 휴대전화(모바일)로까지 확대됐다.

▲ 제주도의회 모바일 앱.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박희수)에 따르면 인터넷 홈페이지 확대를 개편하는 한편 스마트폰 이용자 확산에 따른 도의회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등 도민과의 소통을 통한 의정 참여 기회를 늘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사업비 2억원을 투입, 주민친화형 모바일 의정서비스 구축사업을 실시,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의회 홈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를 제주넷(www.jeju.go.kr) 회원정보와 연동해 통합 로그인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을 개발, 도민의견 수렴 및 의정활동 홍보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회의가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도민의 방 이용 및 방청·견학 신청도 가능해 졌다.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는 마켓에서 바로 앱을 다운로드받으면 되고, 아이폰의 경우는 등록이 다소 늦어져 10월 중순부터 서비스 된다.

도의회는 홈페이지도 대폭 확대 개편했다.

정례회 및 임시회와 관련한 도민들의 의견수렴 창구로서 도민의견 수렴 게시판이 신설됐는가 하면 의회 행사정보와 의정활동 영상, 의정 뉴스레터 및 도의회 SNS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의정 홍보 콘텐츠도 크게 늘었다.

의회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홈페이지 기능 보강, 모바일 홈페이지 및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도민들의 의정참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의견수렴 시스템을 구축, 도민과 함께하는 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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