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 최고가 2억500만원을 기록했다.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 최고가 2억원대 말이 탄생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19일 제주육성목장 경매장에서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강영종) 주관으로 11월 국내산 경주마 경매를 시행했다.

이번에 상장된 경주마는 총 90두의 1세마로 경매 진행 결과 총 49두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며 낙찰율 54.4%를 기록했다.

이번 11월 경매의 최고가는 2억 500만원으로 모마 ‘명가희’와 부마 ‘메니피’의 자마가 기록했다.
 
제주육성목장 관계자에 따르면 전년도 11월 경매에 비하여 마사회 소유 경주마의 평균낙찰률이 약 11.6% 상승해 제주육성목장에서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거쳐 우수한 말들이 많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역대 국내산 경주마 경매 최고가는 지난 3월 경매에서 기록한 2억 9천만원(명마목장, 생산자 박정배)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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