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조직 안정화 위해..." 13~17일 원서접수

제주도가 우근민 지사와의 충격적인 '인사 거래설'을 고백한 한동주 서귀포시장을 경질한지 이틀만에 후임자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2일 서귀포시장 궐위에 따라 연말 민생안정과 조직안정화를 위해 후임자를 선발하기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까지는 20일이상 걸릴 전망이다.

공모계획에 대한 인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3일자로 공모 공고가 나가고, 13~17일 원서접수가 이뤄진다. 서류전형 및 선발시험은 18~20일 치러진다. 23일 후보자 선정 및 추천절차를 거쳐 24일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제주특별법 제17조는 행정시장을 개방형 모집절차를 거쳐 선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 전 시장은 문제의 발언이 있었던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직위해제됐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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