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오년 청마의 해 첫 제주경마가 오는 10일 '스타트'한다.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 첫 제주경마가 오는 10일 힘차게 시작한다.

10일 제6경주에는 새해맞이 기념 특별경주가 제주마/4세이상, 핸디캡 조건으로 총상금 4500만원을 놓고 결전을 벌이게 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에는 JIBS배 대상경주가 신설, 시행될 예정이며, 마종별 규모는 균등하게 각 5회씩 열린다.

히 대상.특별경주는 그동안 획일적이었던 3세이상의 연령조건으로 특정마 고정 출전 현상이 발생했으나, 올해에는 하반기 조건을 5세이하 조건으로 전환하는가 하면, 1400m 경주거리를 본격 추가하는 등 대상 및 특별경주의 박진감과 경주 흥미를 보다 높이기 위해 다양한 경주조건으로 시행한다.

그밖에도 제주마의 일반경주에는 단일연령(3(4)세 등) 경주 시행으로 말생산과 연계되는 연령별 경주체계 시행이 보다 강화되고, 우승상금 비율이 50%로 상향 조정, 대상·특별경주의 최우선순위를 1∼3위 입상회수로 조정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제도를 개선했다.

60년만에 돌아온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 힘찬 스타트를 할 주인공들이 누가될지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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