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다이어리, 방사능으로 버려진 도시를 찾아간 겁 없는 젊은이들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체르노빌 다이어리(CHernobyle Daiaries)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있다.

체르노빌 다이어리는 제목그대로 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로 버려진 도시 체르노빌이 배경이다. 체르노빌 다이어리는 유럽을 여행 중이던 젊은이들에게 현지 가이드가 '전혀 새로운 여행을 해보는 게 어떠냐'며 체르노빌을 하루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그러나 다시 돌아오려던 저녁,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고... 텅 빈 도시인 줄 알았던 그 곳에 누군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일행은 공포에 휩쌓이게 된다.

이미 북미 개봉 시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비교적 탄탄한 전개와 잔혹하지 않으면서도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구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에 대한 공포가 사그러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네티즌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후쿠시마다이어리도 개봉하겠군", "체르노빌 다이어리라니 이름부터 공포스럽다", "체르노빌 다이어리는 공포영화인가? 벌써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제시 맥카트니, 조나단 새도시키, 올리비아 더들리가 주연을 맡았고 브래들리파커가 메가폰을 잡았다.

충격적인 장면들도 섞여있어 외국 개봉시 미성년자는 부모나 성인 보호자가 동반돼야 하는 R등급(Restrict)을 받았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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