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제주 현재 395원서 540원으로

쓰레기 봉투가 3년 이내에 현행 395원에서 540원으로 40% 가량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전국 평균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현재 384원(20ℓ 가정용 기준)에서 3년내 540원으로 40% 이상 인상토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환경부는 봉투값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전국 시·군·구별로 연차적으로 인상을 유도키로 했으며 4월중 수수료 시행 지침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가정용 종량제 봉투값(20ℓ 기준)은 부산 해운대·부산진구가 900원으로 가장 높고 전남 곡성군이 160원으로 가장 낮아 장당 740원 차이가 나는 등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은 395원이다. 이에 따라 3년내 540원으로 인상될 경우 36.7%가 인상되게 된다.

주요 시도별로 봉투값은 서울이 384원, 부산 805원, 대구 430원, 인천 572원, 광주 470원, 대전 440원, 울산 460원, 경기 418원, 강원 306원, 충북 288원, 충남 3 14원, 전북 254원, 전남 266원, 경북 253원, 경남 430원, 제주 395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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