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에 타고 있는 S호.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3보] 차귀도 해역 선박 화재로 승선원 9명중 2명이 추가로 숨졌다. 이로써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1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오전 10시37분 현재 화재 사로로 전모(50)씨 등 3명이 숨지고 인도네시아 출신 누리딘(nuridin)씨 1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5명 중 선장 김모(37)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나머지 4명은 위독한 상태다.

[2보] 화재 선박 생존자 8명 중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오전 9시50분 현재 승선원 9명 중 전모(50)씨가 숨지고 인도네시아 출신 누리딘(nuridin)씨 1명이 실종된 상태다.

나머지 7명이 차례로 헬기를 통해 한라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으나 선장인 김모(37.추자)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 모두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1보]차귀도 부근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1명이 실종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4시 50분쯤 차귀도 남서쪽 101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제주선적 38톤급 어선 S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급히 함정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펼쳤고 오전 8시 현재 승선원 9명 중 8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된 상태다.

당시 배에는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5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자 8명 중 5명은 서귀포해경 1505함 나머지 3명은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실종된 선원이 한국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조된 8명 중 4명은 생명이 위독해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동중이다.

해경은 오전 8시 현재 경비함정 7척과 헬기 등을 총동원해 실종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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