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마합니다!] 손유원 제주도의회 의원(제18선거구)

민선 6기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광역의원(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6월4일 치러집니다. 현역들은 재입성을 향해, ‘정치신예’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점차 정치행보를 넓혀야할 때입니다. 이에 <제주의소리>는 ‘2014지방선거, 저 출마합니다!’ 코너를 마련, 출마자들의 면면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 손유원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 선거 제18선거구(조천읍)에서 출사표를 던진 손유원 제주도의회 의원(51년생)은 “4년 전 출마하면서 내걸었던 ‘조천읍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 그 밑그림을 완성시켜 조천읍의 지역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해 명품 조천읍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손유원 예비후보는 지난 4년 ‘초선’ 의정활동 기간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역실정을 세심하게 살펴왔기 때문에 지역현안을 누구보다 잘 꿰고 있다.

특히 낙후된 조천읍을 위해 9대 의회에서 기초를 다진 만큼 이제 중장기 지역발전을 이끌 ‘재선’ 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고교 교사(영어) 출신으로 조천중학교 총동창회장, 해병ROTC동우회장, 제주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제주상공회의소 상임의원 등 폭넓은 사회활동과 20년 넘게 환경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는 그가 내세우는 최대 장점이다.

손유원 예비후보는 “도의원은 지역민의 대표자이며 대변자이자, 지역을 위한 봉사자”라며 “이를 위해서는 능력과 자질, 높은 도덕성과 믿음, 이 사히에 대한 숭고한 가치관과 올바른 자세를 갖춰야 한다. 누가 적임자인지 잘 판단해 달라”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

△마(馬) 산업 거점지역 △연북정 복원 정비 △동부지구 야구장 건설 △FTA대응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지원강화 및 밭작물 경쟁력 강화 △조천읍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Q. 어느 선거구에서 출마하려고 하십니까.

제주도의원 선거 제18선거구(조천읍)에서 출마합니다.

Q.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3.1만세운동의 고장 조천읍은 제주시의 배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생계수단은 주로 1차 산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농축수산물 수입이 개방되면서 농어가소득은 줄고 가계부채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초등학교는 폐교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생활환경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조천읍은 달라져야 합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소득이 늘고 건강하고 자랑스러운 조천읍으로 거듭나 ‘민족자존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최근 조천읍 발전을 위한 많은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모자랍니다. 이 변화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에 저는 지역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조천읍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조천읍 발전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는 4년 전의 공약을 계속해서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재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Q. 정치입문 동기는 무엇입니까.

우리 사회가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 등 모든 부분에서 계속적인 긍정적 변화가 필요하며, 이 변화는 법과 제도를 고쳐나가고 지도자를 바꾸는 과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요구에 가장 근본적이고 현실적으로 접근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정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의 궁극적 목표는 우리 사회를 건전하고,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므로 우리 인간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치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새롭게 갖게 되어 지난 2010년도에 도의원으로 출마, 당선되었습니다.

Q. 새누리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대한민국은 정치이념이 근본적으로 다르고 과거 무력통일을 시도한 바 있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분단국가이며, 미국·러시아·중국·일본이라는 4대 강국으로 둘러싸여 있는 조그마한 나라입니다. 늘 국가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사회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과감한 개혁보다는 안정을 우선으로 하면서 점진적 국가발전이라는 기본 틀을 반드시 지키나가면서 국정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 대원칙을 지켜나가는 정당이 새누리당이라 믿고 있습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내걸고 있는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이라는 통치이념은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국정철학이라는 데 전적으로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저도 동참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Q.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며, 대안이 있다면.

조천읍이 실현해야 할 미래비전은 3.1만세운동의 고장이라는 ‘역사적 자존심’과 함께 문화가 살아 숨쉬고, 윤리와 도덕이 지켜지며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넘쳐나고 소득이 늘고 보건·복지·교통·도로 등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조천읍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천읍 발전의 기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조천운동장 조성, 사계절 이용 가능한 명품해수욕장 조성, 동부지구(함덕)야구장 건립, 연북정 복원 및 정비사업, 동백동산 생태관광지구 조성, 읍소재지종합정비사업, 세계자연유산권역사업, 다려도 개발가능지역으로 확정, 사통팔달 뚫린 도로망 개설, 도시계획도로 개설, 건강문화센터(목욕탕) 건립, 재해위험지구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안과제라 하겠습니다. 한·중FTA 대응 감귤 및 밭작물 경쟁력 강화 방안과 와흘리의 녹색산업단지 조성 문제도 중요한 현안문제입니다.

Q. 구상하고 있는 공약 중 우선순위로 5개를 꼽는다면.

① 마(馬)산업 거점지역
② 연북정 복원 및 정비
③ 동부지구 야구장 건설
④ FTA 대응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지원 강화 및 밭작물 경쟁력 강화
⑤ 조천읍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Q.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3년의 오현고와 남녕고 영어교사 경력, 20년 동안 환경·건설 업체를 운영하며 쌓은 경영마인드와 노하우, 해병ROTC동우회 초대·7·8대 회장(역임),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부총재(역임), 제주도생활체육회장(역임), 제주상공회의소 상임의원(역임), 조천중학교 총동창회장(역임), 오현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역임), 제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 운영위원(현), 법무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현), 함덕고등학교 운영위원(현), 조천라이온즈 회원 등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얻게 된 풍부한 사회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은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특히 4년간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보고 들으면서 지역실정을 살펴 왔기 때문에 지역의 현안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집권 새누리당 의원으로 대 중앙 절충력을 가동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며, 최근 조천읍의 발전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조천읍 발전을 위한 의지와 실천력이 아주 강하다는 점도 내세우고 싶습니다.

Q.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어떤 것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지방의회 의원은 지역민의 대표자이며 대변인인 동시에 지역의 봉사자입니다. 이 세 가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과 신뢰성, 봉사자로서의 진정한 가치관과 자세 등이 중요한 판단의 잣대가 될 것입니다. 또한 어느 정당의 후보인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은 타당한지, 미래비전은 제대로 제시하고 있는지, 등이 쟁점이 될 것입니다.

Q.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해당 지역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지금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마무리 되고, 새로운 중장기적 지역발전 사업이 보태지면 ‘민족자존의 고장’이라는 자긍심을 간직하면서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윤리와 도덕이 지켜지며 일자리와 소득이 늘고, 보건·복지·교통·도로 등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토대가 마련될 것입니다.

중산간과 해안, 지역 내 관광자원을 ‘상호연계와 조화, 청정환경 유지’라는 기본 원칙하에 자연친화적 개발모형을 모색하고 교통접근성을 신장시켜 인구유입을 꾀하면서 조천읍을 제주시의 배후도시로 발전하게 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조천읍의 지역자원, 역사·문화자원 활용 극대화로 명품 조천읍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존경하는 읍민 여러분!

읍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된지도 벌써 4년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항상 지역발전과 읍민 여러분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특히 제가 출마하면서 내걸었던 ‘조천읍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약속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도의원은 지역민의 대표자이며 대변자이고 지역을 위한 봉사자입니다. 동시에 주민의 행복한 삶을 상갈 수 있도록 이 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능력과 자질, 높은 도덕성과 믿음, 이 사회에 대한 숭고한 가치관과 올바른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적임자인지 판단이 설 것입니다.

저 손유원은 저의 책무를 명심하고 ‘조천읍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일해겠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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