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대학생아카데미] (4) 공인회계사·세무사 손봉석

 

▲ 손봉석 회계사.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시리즈로 직장인들을 발칵 뒤집어 놓고 지금은 대학생들을 위한 멘토로도 활동 중인 손봉석 회계사가 제주대학교를 찾는다.

오는 24일 오후 4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리는 JDC대학생아카데미 2014학년 1학기 네 번째 강연에 손 회계사가 강사로 선다.

이 날 그는 ‘꿈과 열정’을 주제로 대학생들의 삶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질문들을 던지고 이에 대한 혜안을 펼쳐보인다. 

‘나는 왜 공부했는가?’, ‘내가 직원을 뽑을 때 무엇을 보는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 ‘기업에서 스펙을 왜 보는가’라는 주제들을 불쑥 던지며 그의 경험담과 그 속에서 깨달은 소소한 진리들을 청춘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세무사이면서 회계사인 그는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시리즈로 유명하다. 이 책을 처음 펴낸 것은 2007년.

영업팀에서 회계팀으로 지원한 직장인 홍대리가 좌충우돌 하며 비로소 회계의 눈을 뜬다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는 소설 형식으로 풀어쓴 이 책은 소위 ‘회계바람’을 일으켰다. 직장인들의 필독서 중 하나로 오르내리기 시작했고 언론 인터뷰와 강의 요청이 쇄도했다.

하지만 유명세를 탄 뒤에도 그의 기본 습관은 바뀌지 않았다. 연 수백권의 책을 읽고 끊임없이 글을 쓴다. 또 저녁과 주말은 가족과 함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태도도 고수하고 있다.

대학생들에게 독서지원과 취업 멘토링을 하는 등 청춘들의 꿈을 돋우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를 찾아온 것도 그와 밀접하다.

공인회계사이자 세무사, CEO면서 강연가, 작가이면서 투자가 동시에 방송에도 발을 들여놓고 있는 그는 늘 무한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 무한한 에너지의 비결을 이 날 강연에서 눈과 귀로 직접 확인 가능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대학생아카데미는 수강생 뿐 아니라 일반인 모두에게 열려있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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