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야생화'가 28일 하루종일 포털사이트-음악 스트리밍 점령

▲ 박효신의 '야생화' 앨범 표지.

박효신의 신곡 야생화가 음원공개 하루만에 음악사이트를 초토화했다.

박효신의 '야생화'는 28일 정오 공개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박효신의 '야생화'는 엠넷뮤직, 벅스, 멜론, 소리바다, 올레뮤직, 싸이월드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몽키3등 9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최정상에 올랐다.

온라인 검색어도 휩쓸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인한 트래픽 초과로 서버가 마비된 상태다.

심지어 엠넷뮤직에서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는 동시 청취자가 2700명을 넘어서고 있을 정도다.

'야생화'는 박효신이 4년만에 낸 자작곡이다. 추운 겨울, 들판에 힘겹게 피어난 야생화처럼 그 동안의 시련과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다시 한번 비상하겠다는 진정성이 담겨져 있다.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을 그대로 녹여낸 것. 박효신이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서의 역할을 맡았고, 그의 절친인 그룹 긱스의 정재일이 공동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김지향이 공동 작사가로 참여한 것도 눈여겨 볼 만 하다.

50인조 오케스트라의 감성적이면서도 웅장한 편곡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속에 흐르는 박효신의 담담하고 애절한 후렴구는 곡의 하이라이트. 특히 후반부로 진행되면서 점차 웅장히 퍼져나가는 박효신만의 압도적인 고음과 성량을 듣고 있으면, 박효신이 왜 보컬의 신으로 불리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박효신은 이번 신곡 '야생화'를 시작으로, 곧 정규 7집 앨범의 곡들을 향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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