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화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 제6선거구(제주시 삼도, 오라동)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이선화 예비후보가 ‘구도심 재건 프로젝트’ 추진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탐라문화의 혼이 담긴 관덕정과 목관아,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북초등학교 주변 구도심은 제주의 중심 공간이었다”며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지만, 잘못된 도시 행정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침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덕정과 목관아, 북초등학교 주변 상권을 호기심과 재미를 엮은 스토리텔링으로 현대적 재구성과 함께 24시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호기심천국 도심문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본 도쿄의 ‘아사쿠사’처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은행의 지원을 받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소규모 상점거리를 만들고 상설 공연장과 주차 공간을 확보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정부의 노력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거창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부흥운동이 구도심을 살리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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